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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현지 기념품 가게 주인들의 관세 우려 부각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현지 기념품 가게 주인들의 관세 우려 부각

대법원이 대규모 관세 조치를 무효화한 가운데, 행정부는 다른 법률을 활용해 최대 15%의 임시 글로벌 관세를 도입했다. 이에 대해 비판자들은 소규모 사업체에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관세 정책을 옹호할 것으로 보이나, 현지 사업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국정연설관세소상공인라스베이거스
지난주 대법원이 대규모 관세 조치의 상당 부분을 무효화하면서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부는 다른 법률을 적용해 최대 15%의 임시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비판자들은 이 같은 조치가 추가적인 법적 분쟁과 소규모 사업체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Las Vegas Souvenirs and Gifts'의 주인 지미 싱은 모든 상품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관세로 인해 비용이 계속 상승하는 반면, 고객들의 지출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고객 한 명당 100달러 이상 썼지만, 올해는 평균 30~40달러에 불과하다"며 가격 인상과 손실 감수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싱은 현재 상황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와 비교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사업체가 매출 감소를 겪고 있어 다르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일부 사업체는 매출이 오르고 일부는 내렸지만, 지금은 모두가 침체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세로 인해 가장 저렴한 상품 가격도 1~2달러에서 5달러로 올랐다고 전했다. 싱은 관세가 빠르게 인하되길 바라며, 이번 국정연설이 소상공인들에게 명확한 방향과 완화책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 제조업을 강화한다고 주장하지만, 싱에게는 변화가 늦어질수록 손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격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며,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관세가 인하되어 사업이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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