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크 카운티 교육감: 예산 압박 속에서도 등교 시간 변경은 가치 있다
클라크 카운티 학군 교육감 존 에버트는 내년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이 학생들의 학업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부분 고등학생의 등교 시간이 현재보다 1시간 30분 늦춰져 오전 8시 30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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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카운티 학군(CCSD)의 교육감 존 에버트는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이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2~3%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약 28만 명의 학생이 있는 학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직 헨더슨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에버트는 대부분 학생들이 오전 7시에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에버트 교육감은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버스 구입에 56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들고, 연간 510만 달러의 인력 및 유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비용은 학군 채권 기금과 일반 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올해 39억 달러 예산을 가진 학군은 출생률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내년 수입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직원 급여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학군은 학생 1인당 지원금이 5천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행정 예산도 2천만 달러 삭감할 계획이다.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 학군들도 비슷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학군은 운영 및 효율성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여름에 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CCSD 학생들은 미네소타에서 연방 요원들이 두 명을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학생 시위에 참여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쉽게 학교를 떠날 수 있는 점에 우려를 표했으나, 에버트 교육감은 학교 측에서 학생들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각이나 무단 결석으로 처리될 수 있으며, 무단 결석이 반복되면 체육 활동 등 교외 활동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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